대전환기 맞아 민주시민 역량 결집

㈔지방활력연대(이사장 김영미 동신대 교수)는 이달 초부터 나주 혁신도시에서 3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민주시민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모 선정한 2022년 도민행복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는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실시되는 교육에는 목포, 여수, 나주, 화순, 무안, 장성 등지에서 2030세대와 4050세대가 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환경·산업·정치적 대전환기를 맞아 민주시민 역량을 모으고 지역적으로는 소멸 위기에 대응, 공동체를 강화하는 중추적 시민 계층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에는 ‘고대의 시민, 근대의 시민, 그리고 시민의 정치참여’를 주제로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공진성 교수가 특강에 나서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앞으로 ‘기후위기시대 정치와 행정’(이민철 광주마당 이사장), ‘지방자치의 현 주소와 전망’(이정우 더불어광주연구원 원장), ‘민주사회와 정당정치’(김대현 위민연구원 원장), ‘마을 민주주의와 실천사례’(김진환 백련동편백농원 대표), ‘민주시민의 미디어 리터러시 이해’(윤현석 광주일보 기자) 등 분야별 시민 강좌가 예정돼 있다. 마지막 주에는 ‘민주시민사회’를 주제로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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