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성명: 김현주
저는 아이들과 어른 아이들의 마음 강사 책과 이야기 연구소 소장 김현주입니다.
그림책 감정코칭으로 나를 알아가고 타인을 이해하며, 질문하기를 통해 내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글로 쓰는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그림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쉽고 깊은 문해력 수업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 마음은 어떠니?”
아이들의 표정은 굳어있고 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조차 모릅니다.
“힘들어요.” “피곤해요.” “지루해요.” “그냥 그래요.” “몰라요.” 그나마 이렇게라도 말해주는 친구들은 고맙습니다. 가끔 아무 말이나, 해서는 안 되는 말을 저에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우리 아이들이 다니던 초등학교는 유독 그런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 학교 수업 시작하기 전 아침독서 시간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를 멈출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내 마음을 알고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이미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교를 졸업 했지만, 10년째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화가나.” “막막해.” “행복해.” 나는 언제 화가 나고 막막한지, 내가 가장 행복할 때는 언제인지 감정을 말로 말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매일 매일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연습하고 말하기를 하였습니다. 내 마음 읽기로 시작된 수업은 어느새 그림책 깊이 읽기로 이어졌고, 질문 하기를 하며 문해력이 향상되었습니다.
저는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해력 교육을 ‘그림책’으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해력을 높일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한글을 깨치지 않은 아이들이 할 수 있는 활동부터 초등 전 학년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으면서도 의미 있고 깊이 있는 문해력 활동들을 수업에 담았습니다.
그동안 현장에서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문해력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열심히 연구했습니다. 감정 카드로 내 마음을 이야기 나누고, 가치보석 카드로 가치보석을 찾아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독서 질문 카드로 질문을 만들고 질문을 하며 내 삶을 반영한 글쓰기까지. 그림책으로 책 육아를 하는 부모님에게도, 그림책으로 수업을 하는 선생님에게도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싶습니다.
2024년 10월 24일 작 성 자 : 김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