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아인재대학 겸임교수 재직 시절에 2003년 2월에 삼척에 있는 한옥직업훈련학교를 수료하였습니다. 

이후 전통 목공으로써 자영업과 취업을 거듭하게 되었고 전통 목조주택의 신축과 수리 업무 및 전통 창호, 가구를 수리하고 제작하는 일을 하였으며 귀농.귀촌 희망인들과 현직에 있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통 목공교육을 주로 하던 차에 2016년에는 문화재 관리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고 작년(2023년)말에 문화재 관리업무 현장직에서 은퇴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늦깎이 목수가 쓴 한옥개론"이라는 책을 저술한 바 있는데 졸저의 화두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투성이의 합성목이 우리의 생활 현장에서 판을 치고 있는 반면에 친환경적인 천연목재는 쓰레기 취급을 당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깨우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왜곡된 현상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소망이 있고 이를 깨우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싶습니다. 이에 강사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