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Vol.26

전라남도 지역스토리

2024 과학영재키움 스토리

-국립목포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창의력면접심사부터 입학식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청소년의 과학적 재능계발을 위해 ‘과학영재키움’ 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전남 과학영재키움은 과학에 재능 있는 학생이 미래 과학도로서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대학의 과학영재교육 전문기관 인프라를 활용하여 과학 재능계발을 지원한다. 목포대 과학영재교육원, 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과 업무협약으로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이를 위해 3월 26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서류면접 합격자들의 창의력면접을 5월 11일(토)에 국립목포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면접은 교수님들의 질의 응답식으로 이루어 졌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면접후 질문에 아쉽게 대답한 학생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등 긴장감이 역력했다. 최종합격자들은 지난 6월 1일(토) 국립목포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신입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과학영재키움 입학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입학 허가 선언, 신입생 65명의 선서, 교육원장의 환영사 등으로 진행됐다. 입학식 이후 과학영재교육원 교육과정 설명회와 신입생, 학부모 특강도 실시했다. 전남 과학영재키움 교육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목포대 과학영재교육원이 교육 위탁받아 이번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전남 미래산업인 블루 바이오, 에너지, 인공지능 분야 실험교육과 현장체험 기회를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주말교육, 여름방학집중교육, 창의체험학습을 통해 과학에 흥미를 가진 학생이 미래 과학도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강장원 목포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지역 학생의 교육 참여기회 확대와 학생 개인의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해 창의·융합형 미래 과학도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능동적 학생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취재: 강경희 기자 [2024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스토리기자단]

제26회 전남 과학축전

- 2024. 6. 1.(토) ∽ 6. 2.(일) 2024 창의 융합형-‘여수’에서 개최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


1- ▲ 제26회 전남 과학축전.

2024.6.1.(토)∼ 6.2.(일)까지 2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4 창의융합형 ‘제26회 전남 과학축전’이 성대히 열렸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장소가 좋아서 과학축전에서 체험활동하는 모든 사람들이 장소가 좋아서 체험하기 좋았다고 말했다.


2- ▲ 행사장 모습.

본 행사는 주최 : 전라남도·전라남도교육청, 주관 :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들, 후원 : ‘여수시·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남테크노파크’로 행사가 열렸다.


3- ▲ 전남과학축전 주요 프로그램.

본 행사는 중등과학연구회 및 대학, 전국과학연구회 및 기관, 초등과학연구회 및 기관, 초등·특수과학연구회 등이 참여하여 ‘LED 손전등 만들기, 모세혈관으로 나의 건강 상태 알아보기, 탱탱볼 만들기, 알면 보이는 경이로운 바나나의 세계’ 등 113개의 체험관이 만들어져서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4 - ▲ A zone- 중등과학연구회 및 대학

박람회장 입구 야외공연장에서는 하루 종일 공연이 있어서, 체험활동하는 사람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체험활동을 하였다.

◇ LED 손전등 만들기


5- ▲ LED 손전등 완성 제품.


6-▲ 만들기.


7-▲ 만들기.


8-▲ 과학 원리 설명.

연결 방향에 따라 전류가 잘 흐르기도 하고, 잘 흐르지 않기도 한다. 가족과 함께 온 순천왕운초 4학년인 김지호 학생은 “전등의 작동원리를 알게 되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했다.

◇ 모세혈관으로 나의 건강 상태 알아보기


9- ▲ 모세혈관으로 나의 건강 상태 알아보기.


10-▲ 아동 혈관 좋음.


11-▲ 성인의 고지혈증


12-▲ 모세혈관의 여러 가지 모습.

손톱 밑에 피부가 시작하는 부위에 투영액을 묻혀서 채혈 없이 모세혈관의 변형, 개수, 혈액의 속도, 세포액의 투명도, 모세혈관 등을 맨눈으로 확인하여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어린 사람은 고지혈증이 없으므로 모세혈관이 10과 같이 반듯하다. 그러나 고지혈증이 심한 어른은 10과 같이 끝이 고불고불하다.

◇ 탱탱볼 만들기


13-▲ 탱탱볼 만들기.


14-▲ 만들기.


15-▲ 만드는 방법.


16-▲ 완성된 여러 가지 색의 탱탱볼.

◇ 알면 보이는 경이로운 바나나의 세계.


17-▲ 알면 보이는 경이로운 바나나의 세계.


18-▲ 원리.


19-▲ 바나나 속 물관 모습.


20-▲ 바나나 속 물관 모습.

김성○ 학생(여수고 1년)은 “바나나의 물관과 지방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매우 신기했다.”고 말했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관광객들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이 교통이 편리하고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과학축전’하기에 참 좋은 곳이라고 하면서, 이런 행사가 박람회장에서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재: 공문택 기자 [2024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스토리기자단]

전남교육청 K-에듀 신호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료

-지역에서 세계로, 미래교육의 신호탄!-
-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도의 유·초·중등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부·전라남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29일 개막해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16개 시도교육감,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등 초청 인사 9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K-에듀’의 시작을 함께했다. 15개월의 준비 과정을 개막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미래교육 콘퍼런스, 글로컬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 교류, 미래교육 축제 등 5개 섹션별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전남 교사 400여 명이 개발해 공개하는 2030년 미래수업 모델부터 해외 22개국, 세계적 석학들과 고민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성, 각국의 특색있는 교육과정까지 등 손에 잡히는 미래교육의 실제 모습을 만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글로컬 미래교실’ 영역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학습분석과 학습자 중심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미래교실 수업모델을 제시했다. 4개의 분야별 수업모델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개막날인 29일에는 큰 화제를 모았던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기조강연, 개막 특별공연 ‘에듀드림 K-POP 콘서트’, 해군교육사령부의 국악대 퍼레이드와 일자별 전시‧콘퍼런스가 알차게 전개되었다. 콘퍼런스에서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이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샌델 교수는 ‘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가’라는 주제로, 스탠포드 대학교의 폴 김 교수는 ‘새로운 필수 요소: 탐구, 공감, 그리고 미래교육에서의 인공지능’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다양한 참여국 콘퍼런스 및 국제세미나가 열려, 미래교육의 다양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왜 ‘글로컬교육’인가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역 중심 미래교육을 현실화하는 방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장(場)다. 우리 학교와 세계의 학교가 내가 있는 지역과 세계의 지역이 나와 세계시민이 연결되는 미래교육의 시작인 것이다.

‘글로컬 문화예술교류’에서는 에듀 드림 K-POP 컨서트 특별공연과 글로컬 프랜드십 프로젝트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되었다. 또한 과학축전,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K글로컬 로봇 경연대회(KGlOCAL Robot Competition) 등 다양한 미래교육 축제도 박람회 기간 동안 진행되었다. 6월 2일, 김대중 전남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900여 명의 참석자와 함께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여수선언’ 세리머니가 개최되었다. 세계 22개국과 대한민국 교육 지도자 32명이 참여한 이번 선언은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제2회 박람회는 2026년에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작은학교를 강한 학교로 키워온 전남이 글로컬 미래교육의 중요성과 무한한 확장성을 세계와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첫 번째 신호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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